오산시 드림스타트, 색다른 스포츠 캠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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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드림스타트, 색다른 스포츠 캠프 진행

오산시 드림스타트 어린이 20여명은 지난 1일,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반다비 스포츠 캠프에 참가하여 색다른 체험과 경험을 하고 돌아왔다.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 초등 3~6학년 20여명은 평소에 경험하지 못했던 체험형 스포츠 위주의 프로그램을 만끽할 수 있었다. 


캠프 첫째 날에는 대표적인 동계스포츠 종목으로 손꼽히는  하키와 컬링을 체험했고, 두번째 날에는 강릉 올림픽 뮤지엄을 방문해 전시공간을 관람하고 아크릴 공예 활동과  페럴림픽 종목인 보치아 스포츠를 체험했다. 


보치아는 팀별로 빨간 공과 파란 공을 던지거나 굴려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산하여 승패를 겨루는 경기이다. 1984년 제7회 장애인올림픽대회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고도의 집중력과 감각이 요구되는 스포츠 종목이다. 


 캠프 마지막날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의미와 올림픽 가치교육에 대한 퀴즈 활동으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아동은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는 시간이 없어 답답했다”며, “이번 스포츠 캠프에 와서 너무 재밌었고 올해 겨울에도 다시 와서 동계스포츠 체험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길순 아동청소년과 과장은 “코로나로 지친 아이들에게 이번 캠프가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아이들의 정서 함양과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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