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 함께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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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 함께 응원해요

경기도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에 오른 한국 대표팀의 승전을 위해 10월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주 경기장을 개방하는 시민응원전을 연다. 

 

시민응원전은 결승전이 열리는 10월 7일 오후 9시부터 진행되며, 주 경기장 남측 스탠드 쪽 대형 스크린을 통해  북측 관람석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 관람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경기 시간 2시간 전부터 주 경기장 내부로 입장하면 된다.  입장과 퇴장은 북측출입구(2A, 2B)를 통해서만 할 수 있다. 

 

또한 즐겁고 안전한 경기 응원을 위해 관람객 입장 1시간 전부터 안전 운영 인력 110명을 배치하고, 구급 차량 1대와 펌프카 1대 등 비상 차량도 배치한다. 

경기장 내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휴대용 방석 1천 개와 방한용 핫팩도 지급하여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때도 모두 네 차례에 걸쳐 수원월드컵경기장과 수원컨벤션센터를 개방해 한국 대표팀 응원 행사를 펼친 바 있다. 당시 참여 인원은 우루과이전 5천200명, 가나전 720명, 포르투갈전 1천200명 등 총 7천120명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인 스레드를 통해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 거리 응원을 추진해 달라는 군입대를 앞둔 청년의 요청을 받고 “한일전 결승전 거리응원을 준비했으니 많관부(많은 관심을 부탁한다) 좋은 아이디어에 감사. 언제든 이렇게 연락 줘요”라며 시민응원전 소식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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