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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출입문자동개폐장치 설치로 화재 예방성남시는 화재 발생 때 대피로 확보를 위해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에 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는 불이 나면 소방시설과 연동되어 닫혀 있던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구조로 되어 있다. 평소에는 출입문을 잠가 옥상을 통한 침임 범죄나 청소년 우범지대화를 방지하고, 화재 등 비상시에는 대피로로 개방하는 방식이다. 시는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를 법 규정으로 의무화(2016.2.29)하기 전에 지어진 아파트 단지 157곳 중에서 미설치한 70곳 단지를 집중 홍보 대상으로 정해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와 함께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 대상에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를 포함했다. 신청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28일까지로 해당 공동주택이 지원 신청을 하면 심의 절차를 거쳐 설치를 지원한다. 올해 1월, 5층 이상의 건축물도 피난 용도의 공간 설치가 의무화 됨에 따라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홍보를 다각화하고 있다. 시는 자율 설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449개 버스 도착 정보안내 단말기(BIS),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나섰다. 성남시 재난안전 관계자는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건물 화재(2017),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2018), 군포 아파트 화재(2020) 때 옥상 출입문이 잠겨 있어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면서 “재난 상황 시 옥상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자동개폐장치를 반드시 설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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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습지 걸으며, 생명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겨화성시가 11일과 12일 이틀간 시민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2년 만에 화성습지 현장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투어는 역사 및 생태해설가 등과 함께 화성습지, 화성드림파크,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매향리 평화기념관을 돌아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화성호 내부를 걸으며 그곳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을 만났으며, 탐조 망원경인 스코프로 멸종위기 철새들을 관찰했다. 이어 역사기념관에서는 지난 55년간 미 공군 사격장으로 이용되어 소음공해로 고통받았던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에 대해 공감하고,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현장을 찾아 평화의 가치를 되새겼다. 또한 버스킹과 생태 놀이터, 생태 미로 등 다양하게 마련된 프로그램을 즐기며 가족 간의 추억을 쌓았다. 남병호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은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을 것”이라며, “군 공항 이전이라는 또 다른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화성호의 가치를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 화성습지 현장투어는 오는 10월에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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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곳곳에서 누리는 문화예술공연(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대)은 ‘찾아가는 공연장’과 ‘거리로 나온 예술’ 6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화성시 곳곳에서 만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방역체계 완화와 때를 맞춰 지난 4월부터 시작하여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찾아가는 공연장’은 전문예술단체의 공연을 시민들이 접근하기 쉬운 화성시 소재 공원이나 광장에서 버스킹(거리공연) 형식으로 선보이는 형식이다. ‘거리로 나온 예술’은 공연장과 관객이 필요한 아마추어 혹은 동호회 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야외공간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미술, 공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런 공연 방식은 예술인에게는 공연 무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찾아가는 공연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30분가량 진행되고, ‘거리로 나온 예술’ 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30분, 토요일 오전 12시 또는 오후 2시와 오후 5시 30분에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모두 화성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 장소와 시간이 변동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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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경기도 장애인 파크골프대회 개최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김기호, 이하 경기지장협)가 주최하고 경기도지체장애인스포츠연맹(회장 권태익, 이하 경기지장연맹)이 주관하며,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지원하는 ‘제2회 경기도 장애인 파크골프대회’가 6월 10일 양평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지체장애인스포츠연맹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 가맹된 장애유형별 체육단체이며, 27만 도내 지체장애인 장애인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제2회 경기도 장애인 파크골프대회’는 장애인이 접근하기 쉬운 생활체육 종목인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해 2019년에 처음 준비된 대회로서 아마추어에서부터 등록선수까지 포함된 시군별 개인전 6종목(남녀) 참가자 124명과, 4명씩 구성된 31개 시군 혼성단체팀의 대항전으로 총 248명의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경기지장협 김기호 회장은 대회사에서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로 인해 3년만에 함께 모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우리 경기지장협은 앞으로도 연맹과 함께 장애인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장애인 체육 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각 지역별 파크골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 결과, 양평군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개인전 △pgw,pgst1 남자부 1위 화성시 송국진, 여자부 1위 안산시 박상초, △pgst2,3 남자부 1위 양평군 김영수, 여자부 1위 의정부시 김민주, △오픈 남자부 1위 양평군 박진수, 여자부 1위 하남시 박옥숙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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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월드컵 레전드 이을용, 용인시축구센터 총감독 된다.용인시축구센터 총감독에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전 축구 국가대표 이을용 선수가 취임했다. 용인시축구센터는 현재 공석인 선수들을 이끌어갈 총감독에 이을용을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신임 총감독은 1995년 철도청 축구단을 시작으로 프로생활을 시작했으며,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국가대표로 뛰며 대한민국이 4강에 오르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한일월드컵 이후에는 유럽 무대에 진출해 한국 축구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고, 국내 무대에 복귀해서는 서울FC와 강원FC 등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프로축구 부흥에 힘썼다. 이 총감독은 “용인시축구센터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잘 알고 있었다”며 “앞으로 직원들과 협심하고,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등 훌륭한 역사와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소명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석종 축구센터 상임이사는 “용인시와 축구센터는 용인시를 축구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많은 일들을 추진해 왔다”면서 “이을용 감독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축구센터가 발전하는 데 밑거름이 돼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팀은 오는 15일까지 경남 해남군에서 열리는 ‘제27회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은 2019년 열린 ‘제24회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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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일원에서 제 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개최‘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5월 28일(토)부터 31일(화)까지 구미시 등 경상북도 일원에서 4일간의 열전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3년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되는 대회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올해로 51회째를 맞이한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우수한 학생 선수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197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진 이후 2020년 대회는 무산되었고, 2021년대회는 종목별 대회를 겸해 축소되어 개최된바 있다. ‘꿈꾸는 경상북도! 희망찬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17,886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경상북도 내 12개 시·군, 44개 경기장에서 36개 종목(13세 이하 부 21개 종목, 16세 이하 부 36개 종목)의 경기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시도별 메달 순위를 집계하지 않고 종목별 개인 시상식만 진행함으로써 각 시.도 간의 과열 경쟁을 방지하고 참가자 모두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경기장 밖에서는 프로선수 초청 강습, 국가대표 사인회 등 다양한 스포츠 체험행사를 열어 일반 학생들도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별도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스포츠 세계를 배우고 실감하며 꿈을 키우는 무대다. 학생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력을 향상하고 그동안 갈고닦아온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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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축구협회 이석재회장 인터뷰축구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다. 서서히 일상이 회복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정지 상태로 멈춰있던 축구계에서도 각종 축구대회 개최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고 있다. 때맞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0회 연속 월드컵본선 무대 진출을 확정짓고 다시 한번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전세계에 각인시켰다. 대한민국 축구가 위용을 발휘하게 된 여러 요인 중에 경기도축구협회도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경기도축구협회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팀을 보유하고 있고, 협회에 등록되어 있는 축구선수만도 7만여명에 달한다. 2013년에 경기도축구협회장에 취임한 이래 올해로 10년째 조직을 리더하고 있는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을 만나 보았다. 이석재 회장은 2016년에 전국에서 가장 먼저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대통합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냄으로서 그 업적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Q. 경기도축구협회를 이끌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학창시절에는 태권도와 복싱을 했고 2001년까지 이천시태권도협회장직을 맡아왔는데, 워낙 운동 하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그 당시에도 아마추어 축구선수로 활동을 해왔습니다. 2002년 월드컵 개최를 앞둔 즈음에 개인적으로 가슴아픈일이 생겨서 마음을 못잡고 있을 때 이천시 축구협회장 일을 제의받아 바삐 일하다보니 마음의 안정을 되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이천시축구협회장을 거쳐 경기도축구협회장이라는 자리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Q. 경기도축구협회의 위상은 어느정도인가요? 경기도는 규모면에서 전국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축구를 이야기할 때 경기도축구를 빼놓고는 얘기할 게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현재 31개 시군협회와 풋살협회 1개를 더해서 총 32개 연합회로 구성되어있습니다. Q. 각 시군협회간에 협력과 소통은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구성원이 많다보면 불협화음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상호간의 소통이지요. 취임하면서 몇가지 약속을 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축구인의 화합’이었습니다. 취임하자마자 각 시군협회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고충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서로 노력해왔습니다. 경기도축구협회는 다른 어느 협회보다도 소통이 가장 잘 되는곳이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Q. 2013년부터 협회를 이끌어오면서 자랑하고 싶은 업적을 두 가지만 꼽는다면? 10여년 전만 해도 경기도 축구협회는 전국에서 가장 말썽이 많은 협회라고 했습니다. ‘가지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는 옛말 그대로 였습니다.모범적인 축구행정을 실천하여 반드시 새로운 면모로 거듭나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취임후 4년반동안 이천에서 수원까지 매일 출근하면서 행정과 운영방식을 익히고 협회의 미래를 위해 전력질주를 했습니다. 그 결과 CLEAN & JUMP 라는 슬로건 아래 청렴하고 정직한 축구행정을 이루어 낼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직원들과 각 시군협회의 적극적인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 행정시스템은 대한축구협회에서 모범사례로 지정하여 타 시도협회에서도 벤치마킹을 하기 위해 꾸준히 내방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꿈나무대회와 어울림축구대회를 신설한 것입니다. 경기도는 축구인이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는 곳인데도 규모에 걸맞는 축구 대회가 없었습니다. 현재 우리 경기도는 매년 상반기에 축구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한 꿈나무축구대회를, 하반기에는 생활체육축구인들의 최대축제인 어울림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 3월에도 안성시에서 꿈나무축구대회가 개최되어서 초,중등부 대회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고, 고등, 대학, 일반부 대회는 6월에 다시 시작이 됩니다. 또한 어울림대회는 예년보다 시일을 앞당겨 올해 7월에 화성시에서 개최를 할 예정입니다. Q. 유소년 축구선수들에게 인성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는데... 축구선수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 선수들은 국가대표로 선발되거나 프로리그에서 뛰는 것이 최대의 목표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모든 선수들이 그 꿈을 이루지는 못합니다. 심리적으로 미성숙기에 있는 어린 선수들은 꿈을 이루지 못한 실망감에 좌절해서 한순간에 잘못된 길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어린선수들을 만날때마다 축구실력을 앞세우기보다 바른인성의 중요성에 대해 조언을 많이 하는편입니다. 그리고 부모님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라고 합니다. 오랜기간동안 제 몫을 해내는 선수로 키워낸다는 것이 경제적으로 심리적으로 얼마나 힘든 일입니까! Q. 유소년 선수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재원 마련은 어떻게 하시나요? 매년 각 시군 협회에서 선발된 초중고 대학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재원마련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꿈나무 육성을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이라고생각합니다. 협회 직원들과 함께 투명하고 깐깐한 행정력을 발휘해서 불필요한 낭비를 줄여 재원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에서 일부 도움을 주고 있지만 많은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각 기업과 단체가 어린 꿈나무들을 위해 후원과 지원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Q. 당부하고 싶은 말은? 경기도 축구 발전과 축구인들의 화합을 위해서는 반드시 투명한 행정시스템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지금처럼 안정기에 접어들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땀과 노력이 투입되었다는 것을 기억해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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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 행사 개최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20일 오전 11시 제주시 조천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총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은 ‘장애의 편견을 넘어,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복지 유공자 및 장애인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올해 장한 장애인대상 수상자는 오형범 씨로, 국내 최초 장애인 패션쇼를 기획하는 등 장애인과 함께하는 공동체 실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애인어버이대상에는 황광배 씨, 장애인도우미대상 개인부문에 박선자 씨, 단체부문에 글로벌 제주사랑이 선정됐으며, 고(故) 강상회 씨와 양용석 씨가 장애인복지특별상을 수상했다. 장애인복지유공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대정읍 장애인지원협의회 이정현 회장이, 제주도지사 표창은 강기택 씨 등 24명이 받았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아름다운 동행으로 행복한 공동체를 일궈온 주역들과 함께해 더욱 기쁘다”며 “제주도정은 한 분 한 분의 노력과 헌신이 오래도록 빛나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어 “개인의 존엄과 권리가 동등하게 존중되는 사회를 만드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무”라고 강조하며 “장애인이 불편 없는 건강한 제주, 자활과 자립이 보장되는 행복한 제주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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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거창군수컵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개최거창군은 오는 4월 16일부터 17일까지와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2차에 걸쳐 스포츠파크 축구장에서 2022 거창군수컵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거창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유소년 축구교육원과 거창군축구협회가 주관하며 전국 9개 시도 96개 축구팀(초등부 88개 팀, 중등부 8개 팀)과 1,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이며, 4개 팀이 한조로 편성되어 예선 탈락 없이 대회를 치른다. 거창군에서도 유소년 축구클럽(U-9세, U-12세, U-15세 2팀)의 꿈나무 4팀이 참가하며, 고영진 감독은 “주말마다 연습하며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연말 왕중왕전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군민들의 뜨거운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2019년도 개최 후 코로나19 상황을 맞아 중단되었다가 올해 1, 2차 대회로 분산하여 경기를 개최하며,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참가선수 전원이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이지은 체육시설사업소장은 “거창을 방문하는 전국 각지의 관계자 및 대회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부대시설을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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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아낌없이주는나무들 김도은대표 인터뷰헌법 제 31조 1항에는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가진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이 헌법조항은 대한민국의 사교육 시장에서만큼은 힘을 잃는다. 불균등한 사교육 기회는 학업성적으로 연결된다. 학업성적은 기본적으로 개인의 학습역량에 달려 있다. 그러나 학업성적이 개인의 학습역량 이외에 부모의 사회경제적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기회의 불평등이 곧 결과의 불평등으로 이어질수 있기 때문이다. 사교육 시장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해결하고자 나선 ‘㈜ 아낌없이 주는 나무들’의 김도은 대표를 만나 보았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교육전문기업’ ㈜아낌없이주는나무들’ 대표 김도은입니다. 누구나 공감할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여 초중고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사교육비 지출때문에 힘들어하는 학부모님들의 부담을 덜어 드리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지요. Q. ㈜ 아낌없이 주는 나무들’을 설립하게 된 계기는? A. 우리나라는 지속적으로 의무교육을 확대해 오면서 누구에게나 교육의 기회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취학률이 거의 100%에 이르렀고 고등학교 진학율 또한 매우 높은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그러나 공교육의 뒤에 도사리고 있는 사교육의 실태는 각 가정의 경제력에 따라 그야말로 천양지차의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라 대학 진학률이 좌지우지된다고 하더군요. 세상이 이렇게 굴러가게 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적어도 돈이 없어서 꿈을 접는 일은 없어야 하잖아요. Q. 이미 과열되어 있는 사교육시장에 뒤늦게 후발주자로 나서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A. 네.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가난이 대물림 된다는거 들어본적 있으신가요? 사람과 사람들이라는 비영리 민간단체 활동을 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아이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단체에서 지속적으로 물품후원, 식사후원 등을 해왔지만 그들이 처한 상황을 근본적으로 해결해주지는 못했습니다. 가난의 대물림을 끊을 수 있게 하려면 그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이 무얼까? 수없이 생각을 했습니다. 바로 교육의 기회였습니다. 가성비 좋은 교육컨텐츠 제작을 해야겠다는 구상은 그때부터 시작이 된 것이지요. ㈜아낌없이주는 나무들을 발판삼아 그들이 빈곤의 고리를 끊을수 있는 기회로 삼기를 바랍니다. Q.'(NPO)사람과 사람들'은 어떤 단체인지 궁금합니다. A. 1996년에 설립하여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에 등록이 되어있는 비영리 민간단체입니다. 장애인 및 결손가정에 대한 결연 및 생활지원 사업을 하고 있고, 인권 옹호 교육 및 사회적, 제도적 개혁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더불어 사는 사회 실현을 위한 문화예술지원사업 등을 하고 있습니다. 단체의 특화사업으로 사진, 영상, 기타 등 문화예술 교육을 무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강자들은 교육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단체의 모든 활동에 자발적으로 동참을 하면서 활동가로 남아있지요 . 그들과 함께 기타를 메고 나가 길거리 모금운동에 나서기도 하고, 카메라를 들고 나가 어르신들 영정사진을 찍어드리기도 하면서 왕성한 활동을 했습니다. (NPO)사람과사람들은 ㈜ 아낌없이주는나무들의 출발점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거기서부터 시작되었으니까요. Q. 여러 컨텐츠 중에서 특히 더 애착이 가는 과목은? A. 한자(漢字) 과목입니다. 글자마다 자세하게 자원(한자를 구성하고 있는 낱개의 한자)풀이 설명을 곁들였기 때문에 누구라도 쉽게 한자를 익힐수 있도록 구성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밝을 명(明) 자를 배울 때는, 해를 뜻하는 일(日)과 달을 뜻하는 월(月)이 합쳐져 ‘밝음’을 뜻하는 명(明)이 만들어졌다는 방식으로 설명을 했지요. Q.한자교육이 꼭 필요한 이유는? A. 우리말과 한자어는 결코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우리나라 어휘의 70% 이상이 한자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이지요. 순 한글로만 구성된 단어는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습니다. 모르는 사이에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매우 많은 한자어를 사용하고 있지요. 예를 들어 ‘신문은 반드시 진실과 사실을 보도해야 한다’라는 한 문장만 봐도 ‘신문(新聞)’, ‘진실(眞實)’, ‘사실(事實)’, ‘보도(報道)’ 등 무려 4개의 한자어가 들어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A.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을 좋아합니다. 아이가 온전하게 성장하도록 돌보고 가르치는 일은 한 가정만의 책임이 아니고, 사회 구성원들도 함께 애정과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경제적 취약 계층 아이들이 가장 목말라 하는 부분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가 적다는 것이지요. ㈜ 아낌없이 주는 나무들에서는 교과과목에다 문화예술 컨테츠를 접목해서 비용부담없이 이용할수 있도록 제공할 생각입니다. 또한 우리 아이들이 꿈을 찾아 나서는 길에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찾아 교육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서겠습니다.